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5월 21일(월) 11:31

성경 읽고 위대한 영웅이 돼라(전광 지음/생명의말씀사)

베스트셀러 '평생감사'의 저자 전광목사가 청소년들에게 성경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 새 책을 선보인다. 에이브러햄 링컨，조지 워싱턴，드와이트 무디，마틴 루터，조지 뮬러 등 성경을 사랑한 사람들과 성경을 부인한 사람들의 삶을 비교해주며 성경의 과학적 사실，성경인물과 별명 등 청소년 독자들의 흥미를 끌만한 이야기들도 소개한다. 신앙이 흔들리는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이 '믿음의 벽돌' 한 장이 됐으면 한다고.
　
기도해 보라는 뻔한 대답 말고(로버트N.웬버그 지음/국제제자훈련원)
　
'하나님은 정말로 살아계실까?'라는 질문을 가져보지 않은 이 있을까. 잘 믿는 모범 신자에게도 한번씩 의심 주기가 찾아오곤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존재론적 의심'을 주제로 쓰여졌다. 무엇 때문에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게 되는지，의심을 하게 될 때는 어떠한 반응을 보여야 하는지，인간 존재의 본질，삶의 의미，목적이 모두 흔들리는 시간을 지나고 있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2010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북 어워드 복음전도 부문 수상작.
　
팬인가，제자인가(카일 아이들먼 지음/두란노)
　
시커먼 바탕에 'Not a Fan'이란 영문과 한글 제목이 선명하게 적힌 표지부터 눈길을 확- 끈다. 지난 1년간 아마존 종교 베스트，제자도ㆍ전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책은 '제자'와 '팬'의 의미를 분명히 구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팬'은 '와서 환호하다가 사라져버리는 사람'인 반면에 '제자'는 '와서 죽고 섬기는 사람'을 의미한다는 것. 미 켄터키주 루이빌 소재 사우스이스트 크리스천교회의 젊은 목사가 쓴 책으로 미국 교계에서도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으며 현재 'Not a Fan'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활논쟁(앤터니 플루 외 공저/IVP)
　
세계적인 무신론 철학자 앤터니 플루와 부활 논증에 관한 권위자로 인정받은 게리 하버마스의 2003년 부활 논쟁. 1부에서는 마지막이 된 이들의 부활 논쟁을 중계하고 2부에는 유신론 수용을 선언한 플루의 인터뷰와 하버마스의 논평，3부에는 제3자의 관점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총정리하며 독자들 스스로 고민할 수 있도록 한다. '신과 철학' '무신론 추정' 등을 펴내며 무신론의 체계를 정립했던 앤터니 플루는 2004년 신의 존재를 받아들인다고 선언해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