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날쑥 회의 진행,상향 평준화되어야

[ 여전도회 ] 여전도회,지연합회 총회 평가회서 지적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5월 15일(화) 17:01
"지연합회의 총회는 전체가 큰 잔치와 같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총회의 전 회무를 오전에 끝내 버리는 건 지양해야 합니다."
 
지난 4일 오후 여전도회관 8층 회의실에서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산하 66개 지연합회가 진행했던 총회에 대한 평가회가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는 이연옥명예회장을 비롯해서 민경자회장과 김희원사무처장,전 회장들과 현 부회장단,각국 국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방문했던 지연합회 총회의 현황을 보고하고 해당 총회 진행에 있어서의 장단점을 설명하면서 총회의 전반을 평가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지연합회의 총회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상향 평준화가 되어야 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평가회 참석자들은 연합회 별로 회무의 진행이 들쑥날쑥한 것에 대해 공통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이 부분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총회의 개회 및 폐회예배 설교가 여전도회 총회에 맞는 말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됐지만 총회를 준비할 때 강사선정과 말씀선포가 여전도회 총회에 부합되도록 회장과 임원들이 세심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총회가 큰 잔치'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총회 시 시상시간을 마련해 계속교육원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장학생들을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던 연합회와 △총회를 1박 2일 동안 진행하면서 사경회와 수련회를 함께 여는 연합회들을 매우 모범적인 사례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역사적 가치가 있는 보고서에서 지회보고 내용을 생략하거나 간략하게 축소한 점은 지양해야 하고 △선교와 교육,봉사의 3대 목적사업의 정신이 선교여성들에게 효과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회원 교육이 필요하며,△전국연합회가 파송한 강사가 격려사와 함께 전국연합회의 사업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들도 제시됐다.
 
전국연합회는 이날 모아진 의견들을 66연합회에 전달했으며,지난 15일부터 양일 간 열린 56회 66연합회 회장협의회에 참석한 지연합회 회장들과도 의견을 나누며 총회의 성숙을 위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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