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가득 담은 박스, 이웃에 보내요

[ 교계 ] 굿피플, 희망나눔 박싱데이 행사 진행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5월 08일(화) 16:37
   

국제개발 NGO 굿피플(회장:김창명)이 지난 5~6일 청계광장에서 '2012 희망나눔 굿피플 박싱데이'를 개최했다.
 
'박싱데이'란 중세사회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옷,곡물,연장 등과 같은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했던 관습에서 유래된 것.
 
굿피플은 서울특별시와 한국 주재 대사관,NGO 단체,시민들이 참여한 '2012 지구촌 한마당 축제(Seoul Friendship Fair)'에 부스를 설치하고 '박싱맨과 함께 찍는 인증샷' 이벤트와 직접 박스에 사랑의 물품을 담고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2012 희망나눔 굿피플 박싱데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후원하며 소외 이웃을 돕는 데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이 후원 물품들은 1천개의 박스에 담겨 다문화가정에 5백 개,서울시 저소득층 가정에게 5백개가 전달될 예정.
 
또한 이번 박싱데이에는 ㈜독도쿠키사업단과 동국대학교 SIFE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 쿠키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굿피플 김창명회장은 "서울시와 각 대사관,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큰 축제에 굿피플이 함께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욱 따뜻한 5월의 주말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외롭고 절망적인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굿피플 박싱데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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