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다문화선교 세미나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5월 08일(화) 16:36
"다문화 가정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서비스 이뤄져야"
 
제96회기 영남지역 다문화선교세미나가 지난 8일 대구 충성교회에서 열렸다.
 
총회 국내선교부(부장:류영모, 총무:진방주)와 영남지역 17개 노회가 주관한 이번 다문화세미나는 다문화선교 관계자와 총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현황과 과제를 분석하고 실제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영남지역 다문화가정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강의한 백승대교수(영남대학교)는 영남지역의 다문화 가정과 다문화 자녀의 통계를 분석하며 "국제결혼, 특히 아시아권 결혼이주여성들과 한국인 남성 간에 이루어지는 국제결혼이 크게 증가하면서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 다양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문화적 다양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맞춤형 접근과 개별 다문화 가정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며 전문화된 민간단체를 지원하여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린 옥즈씨(벧엘외국인근로자교회)는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경험담을 전했으며, 금순환센터장(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은 영남지역의 다문화 선교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종합토론을 통해 '영남지역 다문화선교협의회' 조직을 중심으로 영남지역 다문화가정 선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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