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개교 111주년 감사예배,명박 수여식도 열려

[ 교계 ] 최찬영 이승만 이규호목사 명예신학박사 학위 수여,"학교 발전 돕겠다" 밝혀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5월 08일(화) 16:17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장영일) 개교 1백11주년 감사예배가 지난 8일 오전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열렸다.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또,최찬영목사(전 태국선교사)와 이승만목사(PCUSA 증경총회),이규호목사(본교단 증경총회장)에게 명예신학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자신의 전 삶을 목회에 헌신한 선배 목회자들의 업적을 치하했다.
 
장영일총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본교단 총회장 박위근목사(염천교회)가 '왜 우리를 선택하셨는가'를 주제로 설교를 전했고,부총회장 손달익목사(서문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박위근목사는 설교에서 "세상 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이 믿는 신에 대해선 관심이 없고 다만 어떻게 사는지에 관심이 있다. 그만큼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없다는 사실이다. 교회는 교회답게,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 답게,신학대학은 신학대학 답게 기도하며 몸부림쳐야 희망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목사는 "왜 이 자리에 있는지 스스로 묻고 대답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깊은 뜻을 이뤄나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명예신학박사 학위수여식이 이어졌다.<명예신학박사 인터뷰 13면>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한 림인식목사는 "오늘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은 3명의 목회자들은 모두 리빙스톤처럼 매우 어렵던 시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사역을 했던 목회자들로 충분히 명예박사가 될 자격이 있는 분들이다"면서,"후배들도 선배들을 따라 올바른 선교와 남북관계의 화해,목회에서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신대는 신대원 80기 동문 초청 환영행사를 진행해 선배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고,80기 동문들은 1억원의 건축기금을 대학에 전달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