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선교회 '사랑의 의료봉사'

[ 교계 ] "의료봉사, 노숙인 예수님 만나는 도구 되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5월 08일(화) 11:06
사단법인 누가선교회(회장:이효계)와 CBS기독교방송이 지난달 28일 서울역 광장에서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김성만이사장(누가메디컬센터 원장)을 비롯, 왕성빈원장(누가한의원), 주일권원장(서중한의원), 임경섭원장(누가플러스치과의원), 김주식원장(김치과), 김정민원장(한일병원), 곽동명원장(기독의원), 이수길원장(미국의료 선교사) 등 의료 및 선교 사역자들이 동참했다.
 
최복태목사(중앙교회)의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진행된 의료봉사에서는 필리핀에서 사역하고 있는 서샬롬목사가 단장인 필리핀 찬양단 '코리안드림팀'의 찬양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대부분의 노숙인들이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사실을 확인한 봉사단 관계자는 "의료진에 고통을 호소하며 검진을 통해 의약품을 받고 돌아가는 노숙인들의 얼굴에는 감사함과 안도의 한숨을 쉬는 평안함이 묻어났다"고 전했다.
 
김성만이사장은 "주변의 화려한 빌딩들 사이에서 외롭고 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모든 노숙인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새롭게 발돋음 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들을 위해 누가평생교육원을 설립하여 방수, 미장, 철공, 집짓기 등 과목을 개설해 교육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며 "부족한 것 투성이지만 앞으로도 의료봉사를 쉬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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