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5월 07일(월) 16:08

신앙 명문가의 자녀교육(김재헌 지음/비전북)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의 가계를 이룬다는 것의 의미와 방법을 일깨워준다. 성경적인 방법으로 세 딸을 양육해온 저자는 자녀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이 확증되고 순종하는 자에게 그 축복이 나타난다고 이야기한다. 전세계가 나의 교구라고 말했던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백정 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의사가 된 박서양，철저한 십일조 생활로 부자가 된 록펠러 등 신앙명문가의 자녀교육 노하우를 들려준다. 부모는 첫 씨앗이며 신앙 명문가가 좋은 열매를 맺는다고.
　
기독교 영성과 윤리(정원범 편저/한들출판사)
2011년 1학기 대전신대 신대원에서 진행했던 '기독교 영성과 윤리' 세미나 수업의 결과물로，16세기 이후 각 시대별로 영성의 흐름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신학자들 또는 신학사조들을 선별해 그 안에 담겨있는 영성과 윤리의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16세기 이후 기독교 영성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돼왔는지 살펴볼 수 있으며 세광교회(최공칠목사 시무)의 후원으로 출판됐다. 편저자인 정원범교수는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가 본질을 회복하며 건강한 교회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전했다.
　
명품교사를 만드는 10가지 티칭 포인트(최현식 지음/브니엘)
교회학교 교사 및 교역자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주는 책. '말씀대로 가르치고 지키는 원리로 돌아가는 것'을 교사들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제시하면서 교회학교 사역의 핵심 원리와 현장에서 나온 실천적인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10가지 티칭 포인트를 짚어주는데 △먼저 하나님을 가르쳐라 △기도 응답의 축복을 가르쳐라 △돌아섬을 가르쳐라 △물질의 열정을 가르쳐라 △2인자 의식을 가르쳐라 등이다. 저자의 또 다른 저서로는 '괜찮아 내 인생 하나님이 있잖아'가 있다.
　
다시 보는 십자가(라원기 지음/생명의말씀사)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십자가'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밑에서 본 십자가，위에서 본 십자가，매달려서 본 십자가，옆에서 본 십자가，내 속에서 본 십자가，지고 가면서 본 십자가，세상 속의 십자가 등 모두 일곱가지다. 기독교의 진리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는 저자는 불신 가정에서 자란 탓에 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기 힘들어하는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 십자가를 추상적으로만 받아들였던 이들에게 각자의 삶에서 살아 역사하는 십자가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이끈다.
　
가화만사성(전종문 지음/예찬사)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데 '고사성어'가 활용될 수는 없을까? 고사성어를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시키는 도구로 보고 이 책을 쓴 저자는 "한자 문화권에 사는 우리에게 고사성어는 매우 익숙한 것"이라며 자신의 목회현장에서 사용했던 것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고사성어와 성경 구절을 연관시키며 그 뜻을 풀어 설명하고 있으며 △가화만사성 △다기망양 △반포지효 △안거위사 △전차복철 등 총 5장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