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 총회장 대거 배출

[ 아름다운세상 ] 김형태ㆍ김윤식ㆍ고현봉ㆍ양세록목사 등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5월 04일(금) 13:45
총회신학교 1회 졸업생들은 1951년 부산에서 개교 후 같은 해 9월 대구로 이전,두 학기를 수료하고 대구제일교회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들은 전쟁 중에 졸업해 많은 졸업생들이 군목으로 파견되기도 했다.
 
졸업생 모임은 1970년대 서울지역의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됐다. 1990년대부터는 동기들 중 이민 목회자들이 많이 생겨,미국 LA에 본부를 둔 미주동창회와 서울에 본부를 둔 국내동창회로 양분되어 운영되어 왔다. 동기들 중에는 본교단 총회장을 역임한 고현봉 김형태 김윤식목사,합동측 증경총회장 양세록목사 등이 있으며 최의원(총신대,외국어대),김득열(계명대,연세대,맥코믹신대),김재경(러시아가나안신학대),이의호(모스크바장신대) 등은 대학교수를 지냈다. 군목으로 파송됐던 이들은 대부분 영급(領級)으로 전역했다.
 
이들은 바쁜 목회 활동 중에도 비교적 많은 모임을 가졌다. 1991년에는 국내외 동창 62명이 모여,한경직목사와 권세열교수 등 은사를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고,1992년에는 미주동창회 주관으로 LA에서 동창회 모임을 가졌으며,1993년에는 러시아신학교탐방을 하기도 했다.
 
1993년에는 졸업 40주년 기념으로 '거룩한 그루터기'라는 제목으로 설교집을 발간했으며,2002년 9월에는 50주년 기념대회를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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