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총동문회, 신임회장에 윤갑식목사 추대

[ 교계 ] 4월 26일 총회 열고 지도부 재구성, 2회 동문찬양대회도 열어 친목 도모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5월 01일(화) 15:20
한일장신대학교(총장:정장복) 총동문회가 지난 4월 26일 한일장신대 봉사교육관 중부홀에서 47회 정기총회를 열고 윤갑식목사(월연교회)를 신임 동문회장에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한일장신대 총동문회는 2회 동문찬양대회도 열고 동문들 간에 친목을 다졌다.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추대된 윤갑식목사는 "인성과 영성ㆍ지성이 충만한 인재를 키우는 한일장신대의 교육목표에 부응해 영적으로 힘있는 학교를 만드는 일에 협력하고, 동문들이 하나되어 총동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87년 신학부를 졸업한 윤갑식목사는 그동안 임실군교회연합회 회장과 전북지역 선교부흥단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임실 강진교회에서 11년간 담임목사로 재직한 후 지난해 12월부터 월연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다. 또한 신학부 동문회장에는 문화규목사(강림교회)를, 여성동문회장에는 최옥경목사(군산신흥교회)를 선출했으며, 사회복지학부 동문회장에 유경식사무국장(전라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 신학대학원 동문회장에 이병진목사(새벽별교회)를 각각 선출하며, 총동문회의 지도부를 새롭게 조직했다.
 
총동문회장으로 2년 동안 사역한 류제혁목사(곰소교회)는 이임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이 회장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동문회 임원들과 여러 동문들의 기도와 협력 때문이었다"며 인사를 했으며, 신임 회장 윤목사가 이임하는 류제혁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전국신학대학교총동문회협의회 회장인 김완식목사(음성교회)가 '내 안에 예수님을 모셔야 합니다'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김완식목사는 설교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자랑하기보다 하나님을 내안의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행하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장복총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기도와 도움의 손길 덕분에 예수님 부활의 의미가 우리대학에 현장화되어 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고 모교발전을 위해 혁혁한 공을 세워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전국신학대학교총동문회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고, 전북지역 노회 소속 동문들 뿐 아니라 타 지역 동문들도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총회 후 열린 동문찬양대회에서는 지역노회와 여자동문회 등 5개팀이 참가해 뜨거운 찬양의 열기를 토해냈다. 영예의 1위는 '복있는 사람들'을 부른 전북노회팀이 차지해 상금 2백만원을 받았다. 2위는 남원노회, 3위는 군산노회, 인기상과 특별상은 전서노회와 여자동문회팀이 각각 받았다.
 
이날 선출(연임)된 임원들을 다음과 같다.
 
▲회장:윤갑식 <부>박종문 이남숙 ▲서무국장:이성남 <차장>박용재 ▲사무총장:이건희(연임) ▲대외총무:이상순(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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