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 "저소득층 예비창업자와 영세자영업자에게 희망 전한다"

[ 교계 ]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 지원대상자 수시모집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4월 30일(월) 15:32
서울시가 추진하는 '2012년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의 민간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김동호)이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마이크로크레딧은 담보 없이 소액을 대출해줘 그동안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저소득 예비창업자와 영세자영업자에게 자활ㆍ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로 올해 서울이 사업을 통해 1백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일반 소액대출 지원사업과는 달리 열매나눔재단 등 6개의 민간사업수행기관이 사전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하면 금융기관(우리은행)이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대출한도는 창업자금의 경우 최대 3천만원, 경영개선자금은 최대 2천만원까지 가능하며 자기자본 및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하게 된다. 대출금리는 연 3% 저리로 상환기간은 1년 거치(이자만 상환) 4년 균등 분할상환(원금과 이자 상환)하면 된다. 지원신청 자격은 만 20세 이상으로 사업장 또는 창업희망지가 서울시 소재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최저 생계비의 170%이내) ▲서울희망플러스통장 또는 서울꿈나래통장 저축완료자 ▲실직자ㆍ장애인ㆍ여성가장ㆍ한부모가정ㆍ다둥이가정ㆍ다문화가정ㆍ북한이탈주민 등 중 하나의 조건만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절차 및 방법, 구비서류 등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www.merryyear.org)에 접속 후 '모집공고 바로가기'배너를 클릭해 세부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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