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 성품학교 ] 성품학교

이영숙박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4월 30일(월) 10:08

삶의 고통까지 감사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진 사람을 우리는 '성품 리더'로 부릅니다. 그리고 성품 리더야말로 행복한 삶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모든 부모는 자신의 자녀가 행복한 인생을 누리게 되기를 소망하며 힘써 양육합니다.
 
그런데 이 시대 아이들의 문제는 감사를 알지 못하고 알아도 어떻게 표현해야 되는지를 모른다는 데 있습니다. 이렇게 자라난 아이들은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원망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감사(Gratefulness)란 다른 사람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인정하고 말과 행동으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입니다."(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
 
자녀에게 행복한 인생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는 일찍부터 좋은 성품을 가르치고 훈련해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감사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가르쳐야 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갖고 그것을 소중하게 여기며 만족스러운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는 표현할 때 비로소 기쁨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하고 말과 행동으로 바르게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감사는 의지적인 선택임을 알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를 선택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가르침으로 아이들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감사를 알아차립니다. 감사하는 아이들은 부족한 가운데서도 감사한 것을 찾아내며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하기 때문에 항상 웃음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주 평범한 일상이지만 아이들은 아주 멋지게 감사를 표현합니다. 바로 감사하기 시작할 때 기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행복이 찾아오는 길입니다.
 
일본의 카피라이터 히스이 고타로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 행복이 찾아오는구나"라고 말했습니다. 또 "행복하기 때문에 감사한 것이 아니고,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라는 격언도 있습니다. 이처럼 감사는 말하기 시작하면 다시 나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가정에서 감사를 실천할 때 우리 가정은 어느새 감사가 풍성한 성품의 가정으로 변하게 되고 자녀들은 감사가 넘치는 성품 리더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감사를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곳은 바로 가정입니다. 가정은 최초의 성품 학교이기 때문입니다. 가정 안에서 부모들이 보여주는 감사의 자세는 어린이들이 성품 리더로 자라나게 하는 초석이 됩니다. 보다 많은 감사로 하루는 그만큼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이영숙박사 / (사)한국성품협회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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