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음하는 세상 위해 우리 가슴과 지갑을 찢자"

[ Book ]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 / 김동호 지음 / 두란노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4월 30일(월) 09:34
   
빈곤의 종말을 위해 "지갑을 찢자"라고 외치는 목회자가 있다.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아프리카 구물리라 마을에 보낼 모기장이나 농아인들의 명품 수제 구두를 팔고 있는 김동호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가 그 주인공. 모두 5천2명(4월 25일 기준)의 친구를 두고 있는 김동호목사는 페이스북 담벼락(www.facebook.com/dongho222)을 통해 또 하나의 목회를 펼치고 있다. 인터넷방송 '페이스북(Faithbook)'을 통해 산상수훈 말씀을 전하는 일도 요즘들어 추가됐다.
 
김동호목사의 화제의 페이스북 이야기가 '복음을 위한다면 지갑을 찢어라(두란노)'란 제목의 책으로 출간됐다. 일주일만에 5천만 원, 한달 후 7천5백만 원의 돈이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모이는 등 감동의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 종이로 인쇄된 책에서도 그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릴 위해 몸을 찢으심으로 우리는 구원을 얻었다"며 "이제 신음하는 세상을 위해 우리 가슴을, 지갑을 찢자"고 사람들을 나눔의 삶으로 이끌고 있다.
 
저자는 모기장 보내기 모금에 동참할 것을 잊지 않고 당부한다. 참여 방법도 어렵지 않다. www.happymiracle.kr에서 기생충과 싸우는 아이들을 위한 희망 댓글을 달면, 댓글 하나당 1백원씩 기부금이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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