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노회 개최 무산, 다시 원점으로

[ 교단 ] 23일 회의서 협상 결렬, 총회에 수습전권위 요청할 듯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4월 24일(화) 16:44
파행을 겪던 전북노회가 화해의 실마리를 잡은 듯 했지만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당초 전북노회는 24일 전주시온성교회에서 1백57회 정기노회를 열기로 했지만 노회를 몇 일 앞둔 시점부터 선거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또 다시 파행이 예상되자 이를 막기 위해 23일 밤 전북노회 양측과 전북노회 화해조정위원회(위원장:안영로)가 참석하고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오창우)까지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4시간 30분의 마라톤 회의에서 양측이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끝내 대화가 결렬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전북노회는 갈등 해결을 위해 총회에 수습전권위원회 파송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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