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 성품학교 ] 성품학교

이영숙박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4월 23일(월) 09:46

배려는 나를 잘 배려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나를 존중하면서 배려할 수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과 환경까지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려(Caring)란 나와 다른 사람 그리고 환경에 대하여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잘 관찰하여 보살펴 주는 것입니다."(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
 
배려할 줄 하는 사람은 자신의 주변을 행복하게 만드는 진정한 지도자가 되어 성공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을 돌보고 가꾸어 땅에 충만한 기쁨을 소유한 성품 리더가 될 것입니다. 배려는 공감인지능력의 활용도에 따라서 그 깊이를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배려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첫째,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잘 관찰하여 듣는 경청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경청이라는 뜻은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을 주의 깊게 잘 들어서 그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경청의 바른 자세는 하던 모든 일을 멈추고 상대방에게 집중하는 것입니다. 또한 상대의 말에 반응하며 상대의 말을 요약하며 듣는 것을 올바른 경청의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한 것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기록하면서 듣는 것입니다. 또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경청한다는 것은 말하고 있는 상대를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배려를 잘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경청하는 태도가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둘째, 다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하고 상냥하게 대해 주는 긍정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기본적인 동기입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긍정적인 태도로 공손하고 상냥한 태도로 표현해 주어야 합니다.
 
셋째, 어려움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는 기쁨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것은 기쁜 것이라는 가치관을 어린이의 마음 속에 심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조금 손해를 보아도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기쁨의 태도에서부터 배려는 시작됩니다.
 
넷째,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한 것을 기쁘게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저 사람을 위하여 이렇게 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일입니다. 진정한 배려는 생각한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소리 나지 않는 종은 종이 아니듯 행동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잘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의 주변을 행복하게 만드는 진정한 지도자가 되어 성공적인 삶을 누리게 됩니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을 돌보고 가꾸어 이 땅에 충만한 기쁨을 소유한 진정한 성품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이영숙박사/(사)한국성품협회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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