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비싸기도 하지만 소중한 정보들을 담고 있어서 분실하면 크게 당황스럽다. 또 스마트폰은 전화기 이외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기에 발견하는 사람이 돌려주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경우 스마트폰의 위치를 알아내고 습득자에게 사이렌이나 전화를 통해 스마트폰을 돌려받을 수 있는 어플이 모락(MOLOCK)이다.

모락을 처음 설치한 후에 로그인에 필요한 정보를 넣는다. 이 정보는 폰을 분실했을 경우 모락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중요한 정보이므로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이메일과 패스워드를 사용하여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모락의 홈페이지에서 휴대폰을 잠그거나 찾는 등의 기능을 모두 수행한다.

또 분실시 사용할 나만의 문자와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넣어 둔다. 나만의 문자 역시 가장 중요한 단어이므로 쉽고 기억할 수 있게 정하고 따로 메모하여 둔다. “휴대폰 분실” 이라고 설정해 놓았다면，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잠그고 싶을 때는 “휴대폰 분실 잠금”이라고 문자를 보내면 휴대폰의 모든 기능이 잠기고 즉시 백업을 실시한다. 또 사용자가 미리 적어 놓은 지인의 전화번호가 비상전화로 표시되어 습득자에게 전화하도록 강요한다. 잃어버린 휴대폰으로부터 전화를 받아 그곳의 상황을 듣고 싶을 때에는 “휴대폰 분실 전화”라고 문자를 보내면 전화가 걸려온다. 스마트폰의 위치를 알고 싶을 때에는 “휴대폰 분실 GPS”라고 문자를 보내면 위치정보가 껴져 있어도 위치정보를 켜서 정확한 위치를 알려준다.

모락으로 잠긴 스마트폰을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비밀번호를 넣어야 하는데 만일 비밀번호가 틀리면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화면을 보는 사람을 즉시 촬영하여 로그인할 때 적은 이메일로 전송한다. 습득자가 심카드를 바꾸어 끼워 사용하려고 할 때에도 심카드의 전화번호를 몰래 이메일로 전송한다. 모락은 이렇게 다양한 기능으로 분실된 스마트폰을 지켜준다. 혹시나 모를 스마트폰 분실에 대비하여 모락을 설치해 보자!!


김태연목사/ 트윗방송국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