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교목사, 한일장신대에 예수 조각상 기증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4월 10일(화) 17:10
정남교목사(나주교회 원로)가 한일장신대학교(총장:정장복)에 예수 조각상을 기증했다.
 
이 조각상은 높이 1m70cm의 나무 조각상으로 예수님과 양 네 마리가 조각되어 있다. 지팡이를 든 예수가 양 한 마리를 안고 있고 나머지 세 마리가 예수 주위에 모여든 형상이다. 이 조각상은 2001년 정목사가 나주교회 담임목사에서 은퇴할 때 교인인 최옥례권사(현재 광주본향교회)가 은퇴기념으로 선물한 것이다.
 
정남교목사는 "지난 해에 한일장신대로부터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십자가 조각상을 기증하게 됐다"면서 "이 조각상을 보는 학생들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목회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말없는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복총장은 "우리대학에 귀한 소장품을 기증해 주신 것에 대해 정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과 한일 가족 모두 조각상의 의미를 되새기고 결단할 수 있도록 잘 보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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