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교회, 캄보디아 어린이 돕기 마라톤대회 개최

[ 교단 ] 마라톤으로 '건강'과 '사랑 실천'을 한번에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4월 10일(화) 16:27
서울남노회 효성교회(전중식목사 시무)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생명구하기 걷기 및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효성교회는 서울대학교 분당병원에 입원해 있는 추훈 소말리(남아 4세ㆍ심실 중격 결손), 데아 비나(여아 5세ㆍ심실 중격 결손), 르엉 피흠(남아 7세ㆍ동맥관계존)을 돕기로 하고, 수술비용 총 3천만원 모금을 위해 이번 걷기 및 마라톤대회를 개최한 것.
 
   
그러나 교인 수가 목표금액을 채울 만큼 많지 않아 일반 교인들과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는 28일 한강시민공원 반포 서래섬 앞 잔디광장에서 시작하는 이번 대회는 반포 서래섬을 출발해 한남대교 남단을 돌아 서래섬으로 돌아오는 5km의 걷기 코스와 반포 서래섬을 출발해 성수대교 남단을 돌아 서래섬으로 돌아오는 10km 등 두 가지 코스다.
 
걷기 및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사람은 1인당 3만원을 기부하게 되며, 4인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10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전중식목사는 "이번 걷기 및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실천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이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의 뜨거운 심장으로 캄보디아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마련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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