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일상, 신앙의 힘으로 매일 견뎌내는 소년

[ 작은자복지재단 ] 작은자에게 사랑을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4월 10일(화) 16:23
준상(가명)이는 매 주일 아침마다 할머니와 사촌형과 함께 먼 거리에 있는 교회에 빠지지 않고 출석하는 성실한 학생이다. 올해 고등학교에 올라간 준상이는 체육을 좋아하고 장래에 야구선수가 꿈인 아이다. 늘 운동장을 뛰어 다니지만 성격은 내성적이어서 운동을 할때가 아니면 혼자 지낼 때가 더 많은 편이다. 준상이네는 대식구다. 준상이를 비롯해서 할머니와 아버지, 삼촌과 사촌형까지 모두 다섯식구가 사글세집에서 살고 있다. 가난한 일상이지만 신앙의 힘으로 매일 견뎌내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건강하기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할머니는 이미 20년 동안이나 당뇨로 투병 중이다. 특히 호흡곤란 증상이 최근에 시작돼 가족들에게 큰 시름을 주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10여 년 전쯤 아버지는 큰 교통사고를 당해 전혀 사회상활을 전혀 못하고 있다. 정신적 충격까지 매우 커 하루하루를 큰 고통 속에 지내고 있다. 준상이네 가정엔 큰 것이 필요치 않다. 다만 꾸준히 이어지는 사랑과 정성이 필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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