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교회 부활절 맞아 '행복한 생명 살림' 시행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4월 10일(화) 15:12
대구제일교회(박창운목사 시무)가 부활절을 맞아 한 생명을 돕는 '행복한 생명 살림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선교 현장에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라는 의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동북아 선교지의 현지인 환자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회 파송 손바울선교사의 선교보고로 알려진 이 환자는 수술 후 합병증에 의해 장기간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회에서는 이 환자를 7일 초청한 후 구미순천향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 예산은 부활절에 걷어진 헌금에서 마련했다.
 
담임 박창운목사는 "한 생명을 살리며 행복한 삶의 동기를 부여해주고 이를 계기로 선교현장에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회는 또 다른 부활절 행사로 대구지역 교도소 재소자 2천6백여 명에게 계란을 전달했으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개안수술과 탈북자 자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행복 살림 발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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