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부활절연합예배

[ 교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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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4월 10일(화) 14:58
   

【전남】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이원재,이하 광교협)가 주최한 '광주지역 부활절 연합예배'가 지난 8일 새벽 5시 광주시청 앞 문화광장에서 2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예배로 진행됐다.
 
광주지역 교단,교파를 초월한 1천5백여 개 교회가 연합으로 드린 이날 예배에서 윤정중목사(새순교회)는 '부활생명으로 사망의 문화를 정복하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이 세상의 모든 문화가 사망의 권세에 눌려 있고,민주성지인 광주가 죄악과 사망 가운데 놓여 있다"고 진단하고,"부활하신 예수님의 권세를 지니기 위해 함께 모여 기도하고,원망과 불평이 아닌 감사와 찬양을 드리자"고 강조했다.
 
설교 후 리종빈목사(벧엘교회)와 김기수장로(초교파장로연합회장),홍인화권사(광주시의원)가 각각 광주의 성시화와 시민의 안녕,한반도의 안정과 탈북자의 인권,가정의 회복과 학교폭력으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예배에 앞서 강희욱목사(준비위원장)의 사회와 광주순복음교회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리종기목사(빛과사랑교회)의 부활 축시와 광주CCC TIA태권도선교팀의 고난과 부활의 태권 드라마 공연도 펼쳐졌다.
 
광교협 회장 이원재목사는 "광주의 교회들이 정직과 신뢰를 회복하여 빛고을의 빛이요,소금인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역할을 다하자"고 부활절 메시지를 선포한데 이어 강운태 광주시장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인 광주가 성장 동력을 지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광주 공동체에 나타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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