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가는 길' 등 신앙시인 배출

[ 교계 ] 한국기독예술총연합회, 제4회 신춘문예 신앙시 공모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4월 03일(화) 16:58
한국기독예술총연합회,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한국기독문인선교회가 주관한 제4회 신춘문예 신앙시 시상식이 지난달 28일 국민일보 사옥 11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국내외 신인 및 기성시인을 망라한 5백60명이 응모, 총 5천여 편의 시가 접수된 가운데 1, 2차 예선과 중선을 거쳐 심사한 결과, 대상 없이 이원숙씨의 '믿음으로 가는 길'이 최우수작으로, 권여원씨의 '봄의 첫장', 김초양씨의 '연서'가 각각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총 8명의 입선자(밀알상)가 배출됐다.
 
한국기독예술총연합회 김소엽회장은 "이렇게 5천여 편이 넘는 시가 응모됐다는 것은 신앙시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라며 "이를 계기로 기독문화의 창달과 발전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이사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는 "주님이 없는 교육, 주님이 없는 사상, 주님이 없는 문화는 우리를 황폐하게 하고 병들게 한다"며 "이번 신앙시 공모가 그리스도가 있는 문화를 알리는 일에 작은 촛불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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