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아태장신대 제15회 졸업식

[ 교계 ] 새로 이전한 몬탈반 캠퍼스에서 첫 졸업식, 6명 십자가 정병 배출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4월 03일(화) 16:56
필리핀에 위치한 총회 유관 신학교 아ㆍ태 마닐라장신대학교(총장:김영태)의 15회 졸업식이 지난 3월 27일 몬탈반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졸업식을 통해 6명의 필리핀 학생들이 배출돼 목회자의 길에 들어섰다. 특히 이번 졸업식은 몬탈반으로 이전한 후 첫번째로 열린 것이기도 하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한국 유학과 캄보디아 선교사로 헌신하게 되며,필리핀 각지로도 흩어져 복음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졸업식에는 총회 부총회장 손달익목사(서문교회,아ㆍ태장신대 이사장)와 상임이사 조재호목사(고척교회), 총장 김영태목사(증경 총회장)와 부총장 이창재목사,세계선교회 회장 이교성목사(마닐라명성교회)등이 참석했다. 또 총회 파송으로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도 참석해 목회 현장에 첫 발을 내딛는 이들을 격려했다. 손달익목사는 설교에서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목회 현장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개척정신을 가지고 필리핀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총장 김영태목사는 "오직 예수,오직 믿음으로 전도하며 섬기는 사역지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부총장 이창재목사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더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앞장 서 달라"고 전했다. 아ㆍ태장신대는 지난 해 6월에 몬탈반으로 캠퍼스를 이전해 현재 본당과 식당 건축이 마무리했고,게스트하우스도 건축해 단기 선교팀과 세미나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필리핀 문교부로부터 정식허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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