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은 평화의 아침을 엽시다"

[ 교계 ] NCCK '평화함께 2013위원회' 평화카페 행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4월 03일(화) 16:3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영주) '평화함께 2013위원회(공동위원장:이해학,김기택)'는 지난달 30일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대성당에서 평화카페(Peace Cafe)를 열고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화함께 2013위원회'는 남북 분단의 고착화를 막고 한반도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NCCK 제59회기 제3차 실행위원회 결의사항으로 조직된 위원회. 주요사업은 평화캠페인,평화콘서트,평화열차 등으로,동 위원회는 이 사업들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이끌고,실제적인 평화를 이루어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평화카페에서는 '홍순관의 '또 다른 숲을 시작하세요''라는 이름의 평화콘서트,정주진박사(평화교육가),노정성박사(연세대),설윤석총무(한국기독청년협의회),박일수차장(사랑의연탄나눔) 등이 참여한 이야기 마당 '우리 시대의 평화,함께 이야기해봅니다',평화이야기를 나누며 그림을 그리는 평화스케치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사진작가 이시우의 DMZ사진전,'오늘,여기,우리들의 십자가전' 등의 전시가 있었으며,기증물품 및 애장품 판매,써포터즈 협약 등의 시간도 진행됐다.
 
이날 집행위원장 김한승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평화함께 2013위원회'는 2013년은 평화롭게 아침을 열어보자는 생각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2013년은 정전협정 60년이 되는 해로 이 불행한 역사를진후대에 물려주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기독교인들이 먼저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평화함께 2013위원회'는 2013년 WCC 제10차 부산총회에 참가하는 전 세계 참가자들이 평화열차를 타고,베를린을 시작으로 모스크바,베이징을 거쳐 평양,부산까지 기차로 남북을 통과함으로써 한반도 분단의 벽을 허무는 평화행진을 기획하고,오는 10월중 평화열차의 가능성,이동경로,거점 지역행사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연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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