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뮤지컬 '사슴의 발'

[ 문화 ] 오는 19~21일 성락성결교회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4월 03일(화) 15:04
   
힐링뮤지컬 '사슴의 발'이 오는 19∼21일 성락성결교회에서 공연된다.
 
도미니 커뮤니케이션에서 기획ㆍ제작한 '뮤지컬 사슴의발'은 미국에서만 2백만 부 이상이 판매된 신앙소설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힐링뮤지컬'이란 수식어는 원작에서 비롯된 것. 심한 말더듬과 비정상적인 공포증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 한나 허나드는 이 소설에서 알레고리 기법을 사용해 다리를 저는 '겁쟁이'가 두려움의 일가(一家)를 떠나 '사슴의 발을 가질 수 있는 높은 곳'으로 가면서 충분히 사랑받고 사랑하는 존재,'은혜와 영광'으로 이름과 삶이 변하는 과정을 그린 바 있다.
 
원작에서처럼 뮤지컬에서도 주인공 '겁쟁이'를 비롯해 고통 슬픔 심통 쓴뿌리 우울 자기연민 등 우리 내면에서 날마다 사투를 벌이는 감정들이 등장인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시간은 1백분. 성종완감독이 각색과 연출,작곡을 모두 맡았으며 주일을 제외한 평일 7시 반,토 3,8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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