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4월 03일(화) 11:50

1318 신앙질문 A to Z(김재욱 글ㆍ그림/생명의말씀사)
　
청소년을 위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1318 창조과학 A to Z' 저자의 후속작이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26개 알파벳 키워드를 이용해 신앙의 여러 주제들을 설명하고 있다. 찬희 예지 우람이 소은이 등 4명의 1318 청소년을 등장인물로 신앙의 궁금증을 풀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왜 내가 죄사함을 받아야 해요?' '성경의 기록은 모두 믿을 만한가요?' '하나님은 한 분인가요， 세 분인가요?' 등 기본적인 질문들이다. 저자의 블로그(woogy68.blog.me)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오직 하나뿐인 너를(전하리 글ㆍ그림/몽당연필)
　
만화로 복음을 전하는 전하리작가의 신작. 길 잃은 한 마리 양과 그 어린 양을 찾아 헤매는 목자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로 "이 세상에 오직 하나 뿐인 나와 너를 위해 생명을 내놓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쓰여졌다. 낭떠러지에 매달려 죽음의 위기에 놓인 아기양 아롱이는 목자의 손때 묻은 나무 지팡이에 이끌려 가까스로 생명을 구한다. "너를 찾아 이 산길을 헤맨 건 내가 너를，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야. 내 목숨을 걸어도 좋을만큼."
　
　
365일 어린이 셀큐(스티븐 아터번 외 공저/주니어아가페)
　
어린이가 스스로 하루 10분， 1페이지씩 말씀을 읽도록 돕는 묵상집이 나왔다. 어른의 도움이 없이도 혼자 '셀프 큐티' 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톡톡 튀는 예화와 쉬운 설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쉬운성경' 본문을 사용하고 있으며 예화， 성경 본문， 말씀 풀이， 결단과 오늘의 기도 순으로 이어진다. 미 뉴라이프선교회의 설립자로 여러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스티븐 아터번과 5년 이상 어린이를 위한 기독교잡지인 Clubhouse의 편집장을 지낸 제시 플로리아의 공동 저작이다.


10대와 함께 성경에 빠지는 성경 독서법(김기현 지음/성서유니온선교회)
　
크리스찬 부모들에게 '우리 아이는 성경에 빠져 있는가? 성경이 빠져 있는가'라고 물은 뒤， 자녀들이 성경의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세 나무 이야기(엘레나 파스퀄리 지음/포이에마)
　
부와 성공만을 외치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꿈과 비전을 세워주기 원하는 부모라면 한번쯤 눈여겨볼만한 동화책이다. 멋진 보석을 담는 상자가 되고 싶어하는 첫번째 나무， 위대한 왕을 태우는 배가 되고 싶었던 두번째 나무，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기를 원했던 세번째 나무가 등장하며 짧은 이야기 속에 예수님의 생애를 압축해서 다루고 있다.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박은혜교수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책"이라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