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에게 사랑을

[ 작은자복지재단 ] 알콜중독 어머니와 하루 하루 불안하게 살아가는 아영이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3월 27일(화) 17:16
아영(가명)이의 부모님은 이혼했다. 부모님이 갈라선 후 아영이와 한살 터울의 오빠는 엄마와 함께 살고있다. 엄마는 이혼 직후부터 우울증이 시작됐고 현재는 병세가 악화돼 제대로된 경제활동을 전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우울증이 심해지면서 언젠가부터 술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아영이 엄마는 현재 알콜 중독 증세까지 보이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형편이다. 아영이네 집은 술집이 많은 동네의 한 복판에 있는 사글셋집이다. 사는 집의 분위기가 이러니 아영이와 오빠는 하루하루 불안한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영이는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살려고 애쓰고 있다. 그렇지만 집안 상황이 이렇게 힘들다 보니 순간순간 흔들리며 낙담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아영이는 체육을 좋아하고 공무원이 되고 싶은 소녀다.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작은 관심과 정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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