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활절 연합예배,4월 8일 정동제일감리교회에서

[ 교계 ] '부활,거룩한 변화' 주제로 세례 중심 예전의 예배될 것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3월 27일(화) 16:17

   

한국교회 부활절 준비위원회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 다사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8일 정동제일감리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고 결정했다고 일정을 밝혔다. 올 부활절연합예배 설교는 예장 백석 총회 장종현목사가 맡는다. 이날 부활절준비위원회는 "우리나라 개신교의 선교적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한국교회 대표적 교회 가운데 하나인 정동제일감리교회를 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준비위는 "부활절 연합예배 설교자는 최근 5년 동안 설교를 맡지 않았던 백석교단에 위임한 결과 백석총회 증경 총회장이자 백석대 설립자인 장종현목사가 맡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교자 선정 과정을 설명했다.
 
올 부활절 연합예배는 부활주일 당일인 4월 8일 새벽 5시에 '부활,거룩한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국교회의 죄책을 고백하기 위한 세례 중심의 예전을 중심으로 진행되며,예배 헌금은 전액 북한 어린이를 돕는 데 사용된다. 부활절준비위원회 대회장 박위근목사(본 교단 총회장)는 "올 부활절 연합예배도 예전을 강화하는 데 많은 관심을 두고 준비해 왔다"면서 "전통적으로 초대교회에서 행하던 부활절 예배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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