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씨 방송에 결연 후원자 폭주

[ 교계 ] 한국컴패션,최근 결연후원 6천5백명 신청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3월 27일(화) 16:02

   
해외봉사기구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이 최근 해외아동 결연 신청자 폭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유는 홍보대사인 탤런트 차인표 씨가 방송출연에서 그의 봉사활동을 소개한 것이 일반 국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기 때문.
 
차 씨는 지난달 12일과 19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봉사에 대한 그의 봉사관과 활동을 소개한 바 있다.
 
한국컴패션은 "지난달 12일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10일 동안 결연 신청자가 6천5백여 명에 이른다"며 "한해 평균 1만명 정도가 결연 신청을 하는 것과 비교할 때 상당한 수치"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방송 직후에는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가 다운되기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컴패션 홍보담당자는 "최근 차인표 씨의 방송출연으로 결연 신청자가 폭주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단순히 단기간의 결연 신청자들의 수치 증가보다는 한 사람의 선한 영향력이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고,우리 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이 더 부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지난 방송 촬영 이후 프로그램 MC인 이경규씨와 김제동씨도 각각 10명의 아동과 결연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가수 이문세씨,배우 정준호ㆍ아나운서 이하정씨 부부 등이 결연 신청을 했으며,이미 결연을 맺고 후원을 하고 있던 개그맨 김숙씨는 한명 더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컴패션에 결연후원을 신청하면 빈곤국가의 어린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매달 4만5천 원의 후원금을 내고 학업과 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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