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기간 맞아 장기기증 서약 예배 드려

[ 교단 ] 본교단 신성교회ㆍ신장위교회 사랑의장기기증 참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3월 27일(화) 15:49

본교단 소속 2곳의 교회가 지난 11일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리며 사순절 기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 주인공은 용천노회 신성교회(이희수목사 시무)와 평양노회 신장위교회(한명원목사 시무).
 
신성교회는 지난 11일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주일 1,2,3,4부 예배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본부장 박진탁목사를 초청,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사후 장기기증을 서약한 성도들은 총 3백82명. 이날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설교를 한 박진탁목사는 "생명을 내어주시면서까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선한 사랑을 본받아 우리 크리스찬들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생명을 나눠야 할 때"라고 생명나눔 정신을 강조했다.
 
담임 이희수목사는 "장기기증운동은 올해 신성교회가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첫 번째 나눔"이라며 "기도로 묵상하며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교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신장위교회도 이날 주일 2,3,4부 예배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김동엽목사를 초청해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미 지난 2005년 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린바 있는 신장위교회는 이날도 81명의 성도들이 사후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담임 한명원목사는 "지난 2005년에 이어 두번째 장기기증 서약 운동에 온 성도들이 생명나눔의 사랑으로 동참해주어서 기쁘다"며 "사순절 우리를 사랑해 목숨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교인들과 함께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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