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독도, 함께 지켜주세요"

[ 교단 ] 독도영토수호대책위, 지난 22일 캠페인 출범예배 및 거리 홍보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3월 26일(월) 15:46
"독도는 소중한 우리 땅입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 독도 사랑 운동에 동참해주세요."
 
   

지난 22일 서울 연신내역 부근에서는 본교단 부총회장 손달익목사와 총회 독도영토수호대책위원회(위원장:이순창) 관계자들, 연신교회 성도들이 "독도야 사랑해!"를 외치며 독도사랑캠페인 거리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2백여 명의 교인들은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바로 알기' 제목의 책자와 차량용 스티커를 나누며,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길을 지나던 시민들은 "좋은 일 하신다", "독도 화이팅!" 등을 외치며 성도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거리 캠페인에 앞서 열린 독도사랑캠페인 출범예배에서도 교인들은 신앙인으로서 독도사랑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는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이날 '하나님께서 주신 땅' 제하의 말씀을 전한 부총회장 손달익목사는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국민이기도 하다. 천국백성은 자기가 속한 나라에서의 책임도 잘 져야 한다"며 "우리가 살고 사용하고 누리는 이 땅은 후손들에게 빌려서 쓰는 것인데 책임과 의무를 다해 이땅을 지켜 더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땅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장 이순창목사는 "독도사랑캠페인은 교인들은 물론 전국민들에게 독도의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일본의 부당한 행동을 알리며 이를 통해 기독교가 대외적으로 사회적 공신력을 회복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운동"이라며 "이번 운동을 통해 기독교인들의 나라사랑을 국민들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고, 특별히 본교단 교회들과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독도영토수호대책위는 지난 21일에는 광주지역에서 세미나를 가졌으며, 5월 중 독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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