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회1백주년 ] 총회1백주년
김동운목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3월 26일(월) 14:50
총회의 존재 목적，하나님 나라 확장으로 공동체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
오늘의 시대를 정의한다면 권위가 도전받는 시대，혹은 권위상실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비단 세상뿐 아니라 교회 내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그 결과 교회는 경색되어 내외부로부터 그 본질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위기에 직면하고 불신과 불만의 소리가 존재하며，나아가 교단 총회에 대한 권위와 위상도 실추돼 총회 존폐 유무에 대한 목소리도 존재한다.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종교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공동체 중심이 아닌 개교회주의가 강조되는 시대，권위가 도전받는 작금의 시대에 전국교회를 하나님의 생명공동체로 묶어나아가야 하는 교단 총회는 무엇을 위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총회의 역할과 직무가 무엇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신앙인들이 모여 교회를 이루고，교회단위가 모여 노회단위를，노회단위가 모여 거대한 하나의 집합체인 총회를 이룬다. 이처럼 본교단 총회는 전국에 분포한 교회들의 연합체，연합 회의로서 전국교회를 하나님의 살아있는 생명공동체로 든든히 세워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함으로 공동체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데 존재 목적을 가지고 있다. 1912년 9월 1일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The Presbyterian Church of Korea)는 성서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에 입각해 복음을 수호，전파하고 이에 따르는 모든 사업을 실행하며，개혁교회와 에큐메니칼 전통에 서서 장로교 교리，사도신경과 12신조，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및 신앙고백을 표준 교리로 삼고 있다.
총회는 각 노회와 지교회가 본래적 사명을 다함으로써 부흥할 수 있도록 예배，선교，교육，봉사에 대한 교단 정책을 세우고 지원하며，교단의 신앙과 신학의 방향을 정립하고，신학교육 및 교회교육 정책을 수립하며，헌법，규칙，각종 예식을 제정 및 개정하고 국내외 선교를 위한 장단기 정책을 수립한다. 또한 대사회 및 국가적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을 모색하고，사안별로 교단，해당 연합기관，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신속하고 실천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에큐메니칼 지평을 가지고 국내외 연합기관 및 타교단과 협력한다.
제96회 총회에 보고된 총회의 교세통계는 64개 노회，8천1백62개 교회，1만5천7백51명의 목사，2만6천9백99명의 장로，전체교인수가 2백85만2천3백11명이며，전국교회의 총 결산액은 1조2천5백69억6천만원에 이른다. 총회는 총회 임원회를 비롯해 17개의 상임부서위원회와 20여 개의 특별위원회，자문위원회，6개의 정기위원회와 9개의 법인기관，80여개 산하 단체，7개 신학대학교，11개 대학교 및 대학，7개 병원，22개 유지재단，70여개 산하 복지시설을 두고 있다. 총회 산하 기관，단체를 제외한 총회의 제96회기 총예산액은 3백48억9천만원에 이른다. 총회의 직무를 행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총회본부는 원활하고 효율적인 업무와 소통을 위해 사무총장실과 행정지원본부와 6개의 사업부서로 조직，운영되고 있다.
사무총장실은 사무총장의 업무를 직접 보좌하는 직할기구로 비서실과 전산홍보팀이 운영된다. 비서실은 총회장 및 사무총장의 비서 업무를 수행하고， 전산홍보팀은 교단 홈페이지 및 전산 정보를 관리하고 언론 홍보에 대한 정책 개발 및 교단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행정지원본부에는 사무국，기획국，재무회계실이 있으며，사무국은 총회 본부의 제반 사무 행정，인사，사료 보존，정기총회 준비 및 진행과 총회 임원회를 비롯한 총무가 없는 총회 상임부/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의 실무 지원과 헌법，규칙，재판 등의 법리 업무를 감당하고 있다.
기획국은 교단 장단기발전 계획，교단 정책 수립 및 남북한선교통일 업무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국내외 에큐메니칼 업무를 담당하며 교단의 지도력을 강화해 추후 더 많은 글로벌 리더들이 세계교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세계 유수의 연합기관과의 연대와 협력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재무회계실은 예산 및 결산，예산 집행 및 평가，재정 정책 및 자원개발과 감사행정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총회 각 부서가 계획한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총회에서 운용하고 있는 각종 기금을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운용，관리하고 있다.
6개 사업부서 중 국내선교부는 국내전도 및 교회개척과 교회부흥을 위한 목회지원사역 및 교회개척，학원선교，문화선교，외국인근로자선교，교정선교，경찰소방선교，산업，빈민，노숙자 등의 특수선교를 감당하고 있다. 세계선교부는 해외선교사 파송，선교 현장별 자료 수집 및 파송된 선교사 후원과 행정을 지원하고 복지에 관한 일들을 개발하며，선교에 관한 인적 물적 자원 개발 등 선교교육 훈련에 관한 업무와 선교교육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개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총회선교행정 전산망을 구축해 선교 행정기구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인터넷을 통한 원활한 선교행정을 실현 중에 있다.
교육자원부는 총회의 모든 교육에 관한 정책을 연구하고 교회교육에 필요한 각종 교재와 영상 등의 교육자료 개발 및 출판에 대한 행정을 지원하며，세미나 및 강습회를 통한 교육 전반을 감당하고 있다. 사회봉사부는 지구촌 곳곳에서 시시각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구호대책을 비롯한 사회문제대책，정의인권， 환경보전，사회봉사，사회복지사업，사회봉사훈련，기타 교회의 대사회적 책임수행 및 사회봉사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서 아이티 지진피해 구호를 비롯한 최근에 발생한 터키지진과 태국과 라오스 대홍수，일본지진 피해 등으로 인한 재해복구 및 구호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군농어촌선교부는 군농어촌과 관련한 현장개발 및 활성화 사업 등의 정책개발과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고，교회자립사업을 전국노회 대상으로 실시해 전국 64개 노회에 노회교회자립위원회를 설치，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생활비 지원，자녀 장학금 지원，교회자립훈련 등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총회 훈련원은 본교단 소속 목회자들의 연장(계속)교육과 평신도교육 및 해외동포지도자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돼 총회가 위임하는 제반 교육과 훈련 업무를 하고 있으며，노회훈련원과 종합교육훈련 체계를 구성해 총회 8개 전문대학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본교단 총회는 한국사회와 한국교회 속에서 책임있는 공교단으로서의 높아진 위상을 가지고 세계교회와 함께 호흡하며 한국은 물론 전세계 속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안고 있다. 이와 관련해 총회는 기구개혁을 통해 정책총회 사업노회 훈련원의 구도가 정착돼 가고 있으며，총회 사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고 효율적인 총회운영을 위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회와 성도들의 삶과 사역을 더욱 충실케 하여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숙，갱신과 일치，모범과 섬김 사역이 더욱 고양돼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든든한 총회로 세워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글/김동운목사(총회 서기, 순천성광교회)
오늘의 시대를 정의한다면 권위가 도전받는 시대，혹은 권위상실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비단 세상뿐 아니라 교회 내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그 결과 교회는 경색되어 내외부로부터 그 본질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위기에 직면하고 불신과 불만의 소리가 존재하며，나아가 교단 총회에 대한 권위와 위상도 실추돼 총회 존폐 유무에 대한 목소리도 존재한다.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종교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공동체 중심이 아닌 개교회주의가 강조되는 시대，권위가 도전받는 작금의 시대에 전국교회를 하나님의 생명공동체로 묶어나아가야 하는 교단 총회는 무엇을 위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총회의 역할과 직무가 무엇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신앙인들이 모여 교회를 이루고，교회단위가 모여 노회단위를，노회단위가 모여 거대한 하나의 집합체인 총회를 이룬다. 이처럼 본교단 총회는 전국에 분포한 교회들의 연합체，연합 회의로서 전국교회를 하나님의 살아있는 생명공동체로 든든히 세워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함으로 공동체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데 존재 목적을 가지고 있다. 1912년 9월 1일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The Presbyterian Church of Korea)는 성서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에 입각해 복음을 수호，전파하고 이에 따르는 모든 사업을 실행하며，개혁교회와 에큐메니칼 전통에 서서 장로교 교리，사도신경과 12신조，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및 신앙고백을 표준 교리로 삼고 있다.
총회는 각 노회와 지교회가 본래적 사명을 다함으로써 부흥할 수 있도록 예배，선교，교육，봉사에 대한 교단 정책을 세우고 지원하며，교단의 신앙과 신학의 방향을 정립하고，신학교육 및 교회교육 정책을 수립하며，헌법，규칙，각종 예식을 제정 및 개정하고 국내외 선교를 위한 장단기 정책을 수립한다. 또한 대사회 및 국가적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을 모색하고，사안별로 교단，해당 연합기관，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신속하고 실천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에큐메니칼 지평을 가지고 국내외 연합기관 및 타교단과 협력한다.
제96회 총회에 보고된 총회의 교세통계는 64개 노회，8천1백62개 교회，1만5천7백51명의 목사，2만6천9백99명의 장로，전체교인수가 2백85만2천3백11명이며，전국교회의 총 결산액은 1조2천5백69억6천만원에 이른다. 총회는 총회 임원회를 비롯해 17개의 상임부서위원회와 20여 개의 특별위원회，자문위원회，6개의 정기위원회와 9개의 법인기관，80여개 산하 단체，7개 신학대학교，11개 대학교 및 대학，7개 병원，22개 유지재단，70여개 산하 복지시설을 두고 있다. 총회 산하 기관，단체를 제외한 총회의 제96회기 총예산액은 3백48억9천만원에 이른다. 총회의 직무를 행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총회본부는 원활하고 효율적인 업무와 소통을 위해 사무총장실과 행정지원본부와 6개의 사업부서로 조직，운영되고 있다.
사무총장실은 사무총장의 업무를 직접 보좌하는 직할기구로 비서실과 전산홍보팀이 운영된다. 비서실은 총회장 및 사무총장의 비서 업무를 수행하고， 전산홍보팀은 교단 홈페이지 및 전산 정보를 관리하고 언론 홍보에 대한 정책 개발 및 교단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행정지원본부에는 사무국，기획국，재무회계실이 있으며，사무국은 총회 본부의 제반 사무 행정，인사，사료 보존，정기총회 준비 및 진행과 총회 임원회를 비롯한 총무가 없는 총회 상임부/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의 실무 지원과 헌법，규칙，재판 등의 법리 업무를 감당하고 있다.
기획국은 교단 장단기발전 계획，교단 정책 수립 및 남북한선교통일 업무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국내외 에큐메니칼 업무를 담당하며 교단의 지도력을 강화해 추후 더 많은 글로벌 리더들이 세계교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세계 유수의 연합기관과의 연대와 협력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재무회계실은 예산 및 결산，예산 집행 및 평가，재정 정책 및 자원개발과 감사행정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총회 각 부서가 계획한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총회에서 운용하고 있는 각종 기금을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운용，관리하고 있다.
6개 사업부서 중 국내선교부는 국내전도 및 교회개척과 교회부흥을 위한 목회지원사역 및 교회개척，학원선교，문화선교，외국인근로자선교，교정선교，경찰소방선교，산업，빈민，노숙자 등의 특수선교를 감당하고 있다. 세계선교부는 해외선교사 파송，선교 현장별 자료 수집 및 파송된 선교사 후원과 행정을 지원하고 복지에 관한 일들을 개발하며，선교에 관한 인적 물적 자원 개발 등 선교교육 훈련에 관한 업무와 선교교육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개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총회선교행정 전산망을 구축해 선교 행정기구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인터넷을 통한 원활한 선교행정을 실현 중에 있다.
교육자원부는 총회의 모든 교육에 관한 정책을 연구하고 교회교육에 필요한 각종 교재와 영상 등의 교육자료 개발 및 출판에 대한 행정을 지원하며，세미나 및 강습회를 통한 교육 전반을 감당하고 있다. 사회봉사부는 지구촌 곳곳에서 시시각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구호대책을 비롯한 사회문제대책，정의인권， 환경보전，사회봉사，사회복지사업，사회봉사훈련，기타 교회의 대사회적 책임수행 및 사회봉사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서 아이티 지진피해 구호를 비롯한 최근에 발생한 터키지진과 태국과 라오스 대홍수，일본지진 피해 등으로 인한 재해복구 및 구호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군농어촌선교부는 군농어촌과 관련한 현장개발 및 활성화 사업 등의 정책개발과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고，교회자립사업을 전국노회 대상으로 실시해 전국 64개 노회에 노회교회자립위원회를 설치，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생활비 지원，자녀 장학금 지원，교회자립훈련 등을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총회 훈련원은 본교단 소속 목회자들의 연장(계속)교육과 평신도교육 및 해외동포지도자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돼 총회가 위임하는 제반 교육과 훈련 업무를 하고 있으며，노회훈련원과 종합교육훈련 체계를 구성해 총회 8개 전문대학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본교단 총회는 한국사회와 한국교회 속에서 책임있는 공교단으로서의 높아진 위상을 가지고 세계교회와 함께 호흡하며 한국은 물론 전세계 속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안고 있다. 이와 관련해 총회는 기구개혁을 통해 정책총회 사업노회 훈련원의 구도가 정착돼 가고 있으며，총회 사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고 효율적인 총회운영을 위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회와 성도들의 삶과 사역을 더욱 충실케 하여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숙，갱신과 일치，모범과 섬김 사역이 더욱 고양돼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든든한 총회로 세워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글/김동운목사(총회 서기, 순천성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