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의 개념이 바뀌면 당신도 부자"

[ Book ] 네게 복을 주리라 / 김지철 지음 / 두란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3월 26일(월) 11:29
'복' 받기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기독교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예수님이 주신 여덟가지 복 이야기 '네게 복을 주리라(두란노)'를 출간한 김지철목사(소망교회)는 복 받기를 간구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지금까지 알고 있던 복은 잊으라"고 제안한다. "복의 개념이 바뀌면 당신도 부자다!"
 
그가 이야기하려는 복의 비결은 예수님의 산상수훈에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8가지 복의 비결은 무엇을 먹을까,무엇을 마실까,무엇을 입을까 하는 차원에 머물러있지 않다. '성화된 삶을 통해 이땅에서 천국의 기쁨을 경험케 하는 복'으로 정의한 김 목사는 "팔복의 말씀은 우리에게 매우 충격적으로 다가온다"며 그 이유를 '가진 자가 복이 있다'는 세상의 가치관을 뒤집고 있기 때문이라고 제시한다.
 
이 책에서 그는 "팔복의 메시지를 대할 때마다 놀라움을 감출 수 없으며 그 말씀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 고난의 길을 가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마다 뜨거운 삶의 열정이 솟아오른다"고 고백하면서 팔복의 메시지가 소유적 차원이 아닌 존재적 차원,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공동체적 차원으로의 삶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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