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단-인니 예수 그리스도 교단,20주년 정책협 가져

[ 교단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3월 20일(화) 15:55

본 교단 총회와 인도네시아 예수 그리스도 교단이 선교협정 20주년을 맞아 선교정책협의회를 갖고 양 교단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12일~15일까지 인도네시아 스마랑 예수그리스도 교회 총회 본부에서 열린 선교정책협의회에는 부총회장 손달익목사와 세계선교부장 김태영목사,세계선교부 서기 조재호목사,세계선교부 선교협력분과장 전두호목사,세계선교부 총무 신방현목사,기획국장 김경인목사 등 본 교단 대표들과 인도네시아 예수 그리스도 교회 총회장 세무얼 프라세티야목사와 총무 자이루스 하수기안목사,선교부장 베이잔토 수지호노목사 등 대표들이 참석했다. 1990년 양 교단이 최초로 선교 협약을 맺은 이후 22년만에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그동안의 선교사역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선교 협력을 위한 새로운 협정을 체결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특히 지난 22년 동안 우리 교단이 파송한 선교사들이 에큐메니칼 선교를 지향하는 선교정책에 입각해 인도네시아 예수그리스도 교단과 신학교와 한인교회,인도네시아 교회의 필요에 응답하는 선교를 해 온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뜻깊은 평가의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서 양 교단은 서로에게 구체적인 선교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총회장 세무얼 프라세티야목사는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을 위한 선교와 함께 신학교수와 신학생들의 교류,사회복지를 공부할 수 있는 학생을 한국에 파송하는 일,기독교교육을 더욱 체계화 하는 일 등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부총회장 손달익목사는 "교단 파송 선교사들이 좀 더 광범위하게 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교회가 종교비자를 발급받는 일과 예수 그리스도 교단 안에서 적절한 지위를 보장받아 더욱 활발히 사역을 펼칠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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