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3월 12일(월) 14:44

"제가 하는 일의 소중함을 조금이라도 인정해주었다면 저는 결코 떠나지 않았을 겁니다."
　
한 부동산 회사의 재무담당으로 일했던 데이브가 밝히는 이직의 이유다. 20년 이상 전세계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5가지 사랑의 언어'의 후속편，'5가지 칭찬의 언어(생명의말씀사)'가 최근 출간됐다. 저명한 기독교 상담학자인 게리 채프먼의 저서. 전세계 4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 출판되며 영문판만 6백만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수많은 사람들의 대인 관계에 영향을 미친 '5가지 사랑의 언어'의 개념을 일터 내 인간관계에서도 적용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면서 집필한 것. 일명 '5가지 사랑의 언어，일터로 가자' 버전이다.
　
저자가 정리한 5가지 칭찬의 언어는 △인정하는 말 △선물 △함께하는 시간 △봉사 △스킨십 등으로 각각 자세히 설명되고 있다. "칭찬한 사람은 있는데 칭찬받은 사람이 없다"는 말로 정확한 전달을 가능케하는 '칭찬 커뮤니케이션'을 알려주기도 한다. 또한 자신이 상대방에게 어떤 칭찬의 언어로 격려를 받을 때 가장 힘이 나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자기검사를 위한 요약판'이 수록돼있으며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도 소그룹 교재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