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경영연구원, 2012년 정기총회 개최

[ 교계 ] 기업과 교회 섬김에 주력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3월 06일(화) 18:28
   

사단법인 기독경영연구원(이사장:이장로,기경원)은 지난 3일 신원빌딩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사업계획을 검토하는 등 제반 회무를 처리했다.
 
지난해 1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친 기경원은 이날 총회를 통해 'Vision 2016 TFT'를 발족하고 20주년이 되는 2016년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기경원은 지금보다 더 큰 영향력으로 기업과 교회를 섬긴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사역구조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컨설팅 및 교회컨설팅을 확대하고 아시아권 기업뿐만 아니라 통일을 대비한 남북경협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국제화사업 추진을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또,지난 2년간 원장으로 수고한 배종석교수(고려대 경영학과)가 연임돼 2년의 임기를 더 수행하게 됐으며 최현돌교수(대구대 회계학과)를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이사장 이장로교수는 "지난해 15주년 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과 결산에 있어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며 운영위원 및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3월 포럼에는 숭실대 김선욱교수가 '행복의 철학! 철학의 행복? 행복의 구조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사적인 차원의 경제 문제 △공적 행복 △영적 차원 등으로 행복의 다차원성을 소개하면서 "인간의 삶은 단순하지 않으며 의미있는 행복도 다차원성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다중적 관점을 가지고 그 중심에 있는 영적 차원을 보살피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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