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서울시교육청 '사랑의 장학지원 성금' 기탁식

[ 교계 ] 빈곤가정아동 지원 위한 장학지원 성금 5천만 원 기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3월 06일(화) 18:08
   
▲ 굿네이버스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4일 시교육청 본관에서 지역 내 빈곤가정아동을 지원하는 '사랑의 장학지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사진은 굿네이버스 이일하회장(左)과 서울시교육청 곽노현 교육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와 서울시교육청(교육감:곽노현)은 지난달 24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지역 내 빈곤가정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장학지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지역사회에 기부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탁식에서 굿네이버스는 5천만 원의 성금을 서울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이중 4천만 원은 빈곤가정아동들의 장학금으로, 1천만 원은 서울시교육청의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굿네이버스가 지난 해 서울시 초중고 3백4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세계시민교육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총 13억 4천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아졌으며 이중 서울시교육청에 기탁한 5천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기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외 빈곤가정아동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청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울시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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