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안에서 품성교육..' 국제품성사역원 1일 개원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3월 06일(화) 17:15
   

우리 사회의 심각한 고민인 어린이와 청소년 성품 문제를 신앙 안에서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국제품성사역원이 설립됐다.
 
지난 1일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린 사역원 개원식을 통해 이사장 정성진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한국교회는 성경공부프로그램을 열심히 하는데 왜 품성이 바뀌지 않는지 늘 고민이었다"며 "그래서 바른 품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개원 배경을 설명했다.
 
사역원은 앞으로 국내외 품성사역을 연구해 소개하고 한국적인 품성사역을 개발할 예정이다. 사역원 원장은 정재현목사(트리니티교육센터 대표)가 맡게됐으며,개원식에서 국제협력위원으로 호주의 Hugh Park목사와 영국의 박종도박사 등 12명을 위촉했다.
 
원장 정재현목사는 운영과 관련해 "일부 성품교육이 도덕주의에 머무르고 상업주의로 전락하는 것을 가슴 아파하면서 성경적인 품성사역은 반드시 성령사역 및 전도사역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국제품성사역원은 지난 8일부터 품성아카데미를 장신대에서 실시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이론종합과정인 '예수품성학교'와 실천편인 '베드로품성학교' 등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211-98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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