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복지재단 작은자후원회 제26회 총회

[ 여전도회 ] 신년도 사업계획 보고 및 후원 체계화 논의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2월 28일(화) 18:13
여전도회 작은자복지재단 작은자후원회가 지난 2월 27일 여전도회관에서 26회 총회를 열고 김남교장로를 새 대표회장에 선출한 데 이어 신년도 사업계획들을 보고받고 작은자 후원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작은자 후원을 확대하기 위한 몇 가지 방안들에 대해 토의했으며, 개인지원을 넘어 교회 내 각 지회가 작은자들과 결연해 지원을 보다 체계화하기로 결정했다. 결연 체계화와 관련해서 작은자후원회는 지연합회나 개교회 여전도회가 1명의 작은자를 후원하는 결연 후원을 확산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작은자복지재단 이승재국장은 "개인지원이 대부분이었는데 후원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지연합회나 개교회 여전도회와 작은자를 묶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결정의 핵심이다"면서, "실제 연동교회의 경우 교회 내 6개의 여전도회가 각각 작은자와 결연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국내와 국외를 포함해 11개로 조직되어 있는 지역별 작은자후원회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총회에서는 그동안 각 지역에서 작은자들을 후원하다가 후원을 중단한 회원들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재후원을 독려하기로 했으며, 이와 동시에 신규회원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또한 지역의 교역자들이 참석하는 협의회도 활성화해 지역교회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작은자 시설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 후원회의 보고도 있었다. 현재 중부지역과 경남지역, 전북지역이 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모금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몇 년 안에 모금을 완료하고 건축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MS 자동이체 후원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현 회원들의 가족들부터 CMS 자동이체 회원으로 가입시키기로 결정했다. 작은자후원회는 CMS를 통해 지난 2011년에 1억9천여 만원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결손가정 청소년의 재능개발을 위해서 달란트를 후원할 수 있는 후원자들도 지난 해에 이어 계속 모집하기로 했다. 달란트 후원에는 피아노, 미술, 미용, 요리, 의류 등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작은자 후원회는 연합회별로 달란트 후원자 5명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특히 달란트 후원자가 종사하는 학원이나 사업장 등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해 후원금도 함께 모으기로 했다. E-마트 영수증도 작은자 후원금을 모금하는데 한 몫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총회에서는 3월과 6월, 9월, 12월말 등 1년에 4차례에 걸쳐 E-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한 영수증을 모아 계산 금액의 0.5%를 작은자 후원금으로 적립하는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다.
 
오찬 후 이어진 지역별 후원회 활동사항 보고회에서는 지역후원회들이 현장에서 펼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중부지역 후원회의 경우 앞으로 다문화 가정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는 사업 계획을 발표했으며, 경남지역 후원회는 영성훈련을 통해 회원들의 결속을 증진시키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이날 선출된 작은자후원회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김남교 ▲공동회장:이기경(서울강남지역) 안영숙(서울강북지역) 김경숙(경기지역) 구자경(중부지역ㆍ유임) 안경숙(강원지역) 정성은(경남지역) 김향자(경북지역) 한영순(전남지역ㆍ유임) 이옥희(전북지역) 김혜순(시카고지역ㆍ유임) 임경환(테네시지역ㆍ유임)▲서기:신경자 <부>김덕희 ▲회계:최영연 <부>조영애 ▲총무:정계숙 ▲실행위원 △작은자관리 위원장:권정희 <부>양옥금 △후원회관리 위원장:계정희 <부>현석영 △사업위원회 위원장:윤정빈 <부>홍기자 △시설협력 위원장:조남례 <부>강인숙 △협동총무:김영숙 박덕련 이기옥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