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장기발전위, 7개 신대원장 의견 청취

[ 교단 ] 영성ㆍ인성 중시하는 교육과정 편성 필요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2월 28일(화) 18:11
총회 산하 직영 신학교의 교육과정은 장기적으로 신학생의 영성과 인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편성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교단의 장기발전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의견수렴과정을 밟고 있는 총회 교단장기발전연구위원회(위원장:고시영)는 지난 24일 총회 회의실에서 총회 산하 7개 직영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장을 초청해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와 같은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총회의 목사 수급에 따른 신학생 입학 정원 조정과 함께 7개 신학대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으며 궁극적으로는 각 신학대학교의 장기발전 계획과 총회의 신학대학교 장기발전 계획이 일치해야한다는 입장에 함께 했다.
 
7개 신학대학교 신대원장들은 신학생 입학 정원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이에 따라 신학교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 문제가 함께 연구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신학교의 교육과정과 관련, 7개 신학대학교의 기본적인 교육과정이 일치돼야 할 뿐 아니라 신학생의 영성과 인성을 중시하는 교육과정이 편성돼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놓았다. 이와 함께 7개 신학교 별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모색해야 하고 총회 차원에서 조정과 관리가 필요하며 신학대학교 간의 상호협력도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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