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복지재단, 산하 시설에 장애인 고용 독려

[ 교계 ] 장애인 고용비율 높이기 부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2월 28일(화) 18:03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이사:민경설ㆍ이하 복지재단) 산하 시설의 장애인 고용비율이 기준에 못 미쳐 장애인 미고용에 따른 부담금이 연 2천8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재단은 지난달 2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가진 자리에서 장애인고용률 저조로 부담금이 늘어남에 따라 산하 시설에 장애인 고용을 독려하는 한편,지난해까지 장애인 미고용 부담금을 법인이 절반,미 고용시설이 절반을 분담하던 것을 미고용 시설이 전액 부담하도록 했다.
 
지난해 법인시설 상시근로자 총수는 연 1만2천5백50명(2011년 신규시설 제외)으로,필요 장애인고용수는 연 2백88명이나 실제 채용된 근로자 수는 연 1백94명로 확인됐다.
 
복지재단 이사회에서는 이미 1시설 1장애인 고용의무를 결의하고 이를 지키지 못하는 시설은 부담금을 담당하도록 한 바 있었지만 지난해까지 장애인 미고용 부담금을 법인이 절반,미 고용시설이 절반을 분담해 왔었다.
 
이외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추경예산 및 사업계획을 심의하고,2011년 감사보고를 받았으며,시설장 인준 및 시설운영에 관한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복지재단은 유지이사였던 정명철목사(도림교회)와 황상호목사(명성교회)가 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이성근장로(도림교회)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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