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 57회 총회, 신재국 신임회장 선출

[ 교계 ] 젊은 그대, 당신이 희망이다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2월 28일(화) 17:58
   
▲ 총회 후 신구임원 및 실행위원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올한해 다음세대의 비전을 일깨우는 가정사역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이하 가정생활협) 제57회 총회가 지난 2월 27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려 임원을 개선하고 2012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지난해 '자녀를 행복하게,부모를 건강하게'를 주제로 가정평화캠페인을 펼쳐온 가정생활협은 올해 새로운 주제를 '젊은 그대,당신이 희망이다'로 정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다음세대를 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사역을 펼쳐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정주간행사,세미나,찬양제 등의 주요 사업을 새로운 주제에 맞춰 전개하게 된다.
 
1부 예배에서 '믿음의 가정(갈 6:9-10)' 제하로 설교한 남기탁목사(복된교회)는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변하든지간에 하나님의 가정만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성경을 펼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는 전통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일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2년간의 임기를 마친 남 목사는 "대과없이 마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새로운 주제처럼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열정을 뿜어내며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부 총회에서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간 회원들은 부회장이던 신재국사관(구세군경북지방본영)을 신임회장에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하고 현 송정숙총무를 재인준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3월 첫 부임한 송 총무는 오는 3월부터 새로운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가정생활협은 57년의 전통을 지닌 연합기관으로 본교단을 비롯해 기감 기장 성공회 구세군 기하성 복음교단 등 7개 교단이 연합해 기독교 가정 사역 및 문서선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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