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동교회, 청소년 50명 장학금 수여

[ 교단 ] 총회주제 '세상의 소금과 빛' 실천 일환, 새해 헌금 1500만원 모아 이를 전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2월 28일(화) 17:39
   

서울 중곡동교회(고용수목사 시무)가 총회주제 '세상의 소금과 빛'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교회는 지난 2월 25일 본당에서 열린 수여식을 통해 1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역사회 중ㆍ고등학생 50명에게 골고루 전달했다. 장학금은 송구영신 예배에서 걷어진 헌금으로 마련됐다.
 
담임 고용수목사는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되고자 당회가 머리를 맞댔다. 지역사회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주민센터 관계자로부터 학생 장학금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듣고 이번 수여식을 마련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수여식에는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소금과 빛 역할을 하는 중곡교회의 사역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튿날인 26일 주일에는 교회 내 고등부와 청년부 소속 24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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