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선물로 시작된 인생, 그 본질은 '자유'와 '감사'

[ Book ] 인생은 선물이다 / 조정민 지음 / 두란노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2월 28일(화) 16:09
   
'사람이 선물이다'에 이어 조정민목사의 두번째 트위터 잠언록 '인생이 선물이다(두란노)'가 출간됐다.
 
언론인 출신의 '명사 트위터리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조 목사(온누리교회, @ChungMinCho)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소통의 광장'이자 '황금어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늘 무언가를 말하고 주장하던 언론인에서 누군가의 말을 듣고 섬기는 목사가 된 그는 또 하나의 섬김으로 SNS를 택했다. 이 SNS 잠언록 역시 그가 사람에게서 받은 사랑을 사람에게 되돌리기 위해 출간된 것이라고.
 
"인생은 선물입니다. 내가 출발점이 아니라 누군가의 선물로 시작된 것입니다. 그분을 만나면… 선물하신 분 안에서 흘러넘치는 기쁨까지도 선물로 받습니다." 두번째 잠언록으로 발간된 이 책은 전작에 비교해 보다 본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로부터 시작되지 않은 인생을 내가 시작한 것으로 여길 때 인생은 거칠고 황량해질 수 밖에 없다고. 조 목사는 "메시지는 갈수록 범람하지만 오히려 물밀듯 밀려드는 그 메시지가 마음을 힘들게 하고 움츠러들게 하는 것 같다"며 "나와 평생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두 소중한 선물이듯 인생 전체가 내가 받은 선물이다. 그래서 인생의 본질은 자유이고 감사다"라고 소중한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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