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선교회,30년 맞아 학술지 출판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2월 28일(화) 15:21

본교단 필리핀선교회(회장:박선호)가 필리핀 선교 30주년 기념 학술지를 펴냈다.
 
'함께 가는 필리핀교회와 한국교회'를 주제로 만들어진 이번 학술지에는 △선교사가 평가받는 날을 예상하는 선교(이교성선교사) △태권도를 통한 선교사역(황양곤선교사) △21세기 선교현장에서 만나는 한국 선교사의 과제와 방향(오정호선교사) 등 현장 선교사들의 현장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논문들을 비롯해서,△라틴 아메리카 선교와 가톨릭(현대교회 홍인식목사) △디아스포라 교회의 선교적 역할,실제 사역과 제언(파리한인장로교회 성원영목사) 등 외부에서 선교를 위해 필요한 논문들이 실렸다.
 
세계선교부 부장 김태영목사(백양로교회)는 "학술지를 통해 지금까지 선교 현장에서 살아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경험을 나누고 체계적이고 학문적인 이론을 하나로 엮어내는 노력으로 앞으로 더 나은 하나님의 선교의 장을 열어가는 자리가 되고,필리핀 선교의 현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지는 한영교회(전덕열목사 시무)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이와 관련해 전덕열목사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헌신하시는 선교사들은 우리 모든 성도들이 감당해야 할 선교적 사명을 대신 맡아 감당하고 있다"면서,"선교사의 노고와 희생은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성도들이 져야 할 선교의 짐을 대신지고 헌신하는 이들로서 세상적인 어떤 가치 이상으로의 존재 가치를 담고 있다"며,선교사들을 격려했다.
 
본교단은 지난 1981년 류동원,김소자선교사를 필리핀에 파송하면서 필리핀 선교를 시작했으며,지난 해 선교 30주년을 맞아 필리핀 목회자 마닐라 지역 세미나와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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