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에게 사랑을

[ 작은자복지재단 ] 일용직 노모에게 맡겨진 화영이의 꿈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2월 27일(월) 14:41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의 재혼. 하지만 또 다시 이혼을 하고는 가출을 한 아버지는 화영(가명)이와 언니를 할머니의 손에 맡기고 가출했다. 난데없이 손녀 둘을 맡은 할머니는 딱히 수입이 없이 일용직 노동을 하며 입에 풀칠만 하고 있는 형편이다. 안그래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손녀들을 제대로 키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늘 기도를 하지만 형편이 좋아지지는 않고 점점 수렁으로 빠져 드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그나마 화영이가 동네 지역 아동 센터에서 방과 후 학습지도를 받는 건 큰 행운인 셈이다. 가정형편이 이렇게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화영이는 언제나 긍정적이며 쾌활한 아이다. 웃음이 떠나는 법이 없다.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인 화영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일찍 철이 든 화영이는 오늘도 교회에 들러 기도를 하며 희망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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