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청년 비전 세미나

[ 여전도회 ] 이 나라와 한국교회가 너희들 손에!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2월 21일(화) 16:36
제8회 청년 비전 세미나가 지난 20일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선교부(부장:신동자) 주관으로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젊은이들이 시종 밝은 모습으로 참여해 오랜만에 여전도회관에 '젊음의 열기'가 가득찼다.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렘17:7)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조동천목사(신촌교회)와 맹명관교수(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가수 션 등의 강사들이 나서 젊은이들에게 비전을 심어줬다. 
선교부장 신동자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전국연합회 부서기 김순미장로의 기도,선교부 위원들의 찬양,조동천목사의 '준비된 승리자' 제하의 설교와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조동천목사는 승리자가 되기 위해선 몇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모두 4가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조 목사는 우선 비전을 생성하는 단계에서 현실의 위기에 솔직히 직면해야 하고,이어 일상의 작은 일들 속에서 능력을 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익숙한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일관성을 추구해야 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통해 영적 권세를 누려야 한다고 밝혔다.
 
예배 후 '결핍이 에너지다,그대 생존하고 경쟁하라'는 주제로 강의한 맹명관교수는 △내 안에 있는 나의 다양한 모습 중 하나를 선택하고 △실패를 통해서 현실을 살펴야 하며 △주도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긍정적인 사고를 위해서 필요한 것에 대해 맹 교수는 "문제를 기회로 삼는 노력과 건강한 말을 통해 운명을 좌우하는 노력 등이 필요하고 이와 동시에 긍정적인 사람들을 통해 적극적인 사람으로 전환될 수 있다"면서,"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인 관계를 넓혀서 결국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인기가수 션이 젊은이들 앞에서 건강한 결혼준비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결혼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인사를 한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회장 민경자장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젊은이들이 청년의 때에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 하나님 말씀에 인생을 걸고 아름다운 조국와 할 일 많은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셨으니 이 나라와 한국교회의 미래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는 책임감을 가져달라"면서,"인생의 목적과 살아가는 방법,올바른 가치관 등 기본기가 잘 되어있는 훈련된 사람,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어 하나님께 쓰임받는 행복한 생애를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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