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총회 장소 소망교회

[ 교단 ] '그리스도인,작은 이들의 벗'주제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2월 21일(화) 15:36

제97회 총회가 '그리스도인,작은 이들의 벗'이라는 주제로 서울 소망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회 창립 1백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개최될 제97회 총회는 1백주년을 기념하는 예배와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지난 1백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1백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7일 워커힐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제96회기 7차 총회 임원회에서는 제97회 총회 주제와 장소를 이와같이 결정한데 이어 한국찬송가위원회와의 관계 회복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96회기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임원회에서는 총회주제연구위원장이 청원한 제97회 총회 주제인 '그리스도인,작은 이들의 벗'(부제:가난한 자의 벗,다음세대의 벗,북한동포의 벗,다문화 가정의 벗)과 주제에 따른 성구인 마 25:40과 레 19:18 등을 허락했다.
 
특히 총회 차원에서 한국찬송가공회 문제로 그동안 관계가 소원했던 한국찬송가위원회와의 관계 회복을 위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국찬송가위원회와 관련해 이날 총회 임원회에선 제96회 총회에서 총회 임원회로 하여금 한국찬송가공회에 대한 재조사 및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수임안건으로 넘어온 상황임을 감안,현재 찬송가공회대책위원회의 활동에 따라 한국찬송가위원회와 관계 회복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에선 위원회에서 요청한 인선에 대한 청원건도 처리했다. 교회연합사업위원회에서 기독교텔레비전 신임이사로 공천한 이영선장로(서울노회 영락교회)를 허락한데 이어 공주원로원대책위원 교체 청원건에 대해 송유광목사로 교체했다.
 
또한 에큐메니칼위원장의 청원에 따라 스코틀랜드교회 에딘버러에 선교동역자로 평양노회 손승진전도사를 파송하는 것을 허락했으며 대전기독학원에서 한남대 신임총장으로 김형태장로를 재선임한 보고도 받았다.
 
한편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이 제출한 남북한교회 부활절 공동예배 개최 청원건에 대해서는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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