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기회 or 위기?' 학원선교로 기회잡자!

[ 교단 ] 총회학원선교후원회 2차 임원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2월 20일(월) 14:19
1주일 뒤인 오는 3월 3일부터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주5일제 수업이 전면시행된다. 이 제도로 한국교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회인 동시에 위기의 폭풍이 몰려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위기보다는 기회로 대응하자는 긍정의 전략과 연구들이 다각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학원선교 후원을 통한 한국교회 다음세대의 부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총회학원선교후원회(회장:이희수)는 지난 16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96-2차 임원회'를 갖고 학원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학원복음화를 향한 비전을 재확인했다.
 
전국 9개 지역 위원장과 후원회 임원들이 참석한 이날 임원회에서는 학원선교후원회 신임임원단을 선출하고,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사업계획에 따라 후원회는 오는 3월 29일(목) 오후 2시(예정)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각 노회 국내선교부 임원,학원선교위원,학원선교후원회,학원선교 전담목사,학원선교 실무자,학원선교에 관심있는 교사나 평신도들을 초청해 '청소년,학원선교 워크숍'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또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청소년,학원선교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지역 상황과 특성에 맞는 방안과 대안을 준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임원들은 비기독교학교의 효율적인 학원선교 활성화를 위해 총회차원에서 비영리단체(NGO)를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청소년,학원선교 활성화를 위한 센터를 서울과 각 지역에 설립한다는데도 뜻을 같이했다.
 
이희수목사는 "주5일제 도입,학생인권조례 등 학원선교 사역이 위축받는 심각한 현실속에 한국교회가 청소년과 학원 선교에 더 큰 관심을 갖지 않으면 어쩌면 미래는 불투명 할 수 밖에 없다"며 "학원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더 큰 관심과 기도의 후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선임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고문:김순권 김태범 안영로 김영태 김정서 이용남 ▲회장:이희수 <부>전두호 김형준 김진홍 오인근 김유수 정우겸 백남운 김상종 오세원 이하준 ▲총무:최낙규 <부>류덕중 ▲서기:백성훈 <부>한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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