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사유화 우려

[ 교계 ] 교회협 대책위 방이사장 연임 비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2월 14일(화) 14:44
최근 교단이사파송제도를 폐지해 논란을 빚고 있는 연세대 이사회 방우영이사장이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연임했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연세대학교사유화저지를위한기독교대책위원회(위원장:박위근ㆍ이하 대책위) 등은 이에 대한 비난과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책위는 논평을 통해 "방우영씨는 2011년 10월 27일 연세대학교 이사회에서 설립자로서 지니고 있던 한국교회의 이사 파송 권한을 삭제하는 폭거를 단행했다"며 "이번 연세대 사태에 총책임을 져야할 방우영씨가 또다시 이사장에 연임되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연세대학교의 사유화를 촉진시킬 것이라는 현실에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명한다"고 강하게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