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신대,名博 수여

[ 교계 ] 남정규ㆍ고훈 목사,강종희장로 등 3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2월 14일(화) 14:12
호남신학대학교(총장:차종순,이사장:김재영)는 지난 14일 열린 '제50회 학위수여식'에서 증경총회장 남정규목사(동광교회 원로),고훈목사(안산제일교회),강종희장로(거창영광교회)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호남신대측은 "기독교 지도자로서 국내외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공헌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본교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기에 그 공적을 인정하여 본 대학원위원회는 명예신학박사 학위증서를 수여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학교는 호남신학대학교 제1번 입학생이며 제1번 졸업자인 남정규목사에 대해 "지난 1963년 동광교회를 설립해 부흥시키고,전남노회장과 제75회 총회장을 역임하였으며,교단 산하 여러 기관에서 이사로 봉사함으로써 한국교회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호남신대 이사로 재직 중인 고훈목사에 대해서는 "호남신학대학교 재학시절부터 목회사역에 임하다가,안산제일교회 부임 후 34년 동안 폭발적인 교회 성장을 이뤘고,헤아릴 수 없는 많은 시 작품과 다문화 가정의 복음화와 사회를 향한 복지사역이 안산제일교회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적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는 "강종희장로는 1936년 거창군에서 태어나 빈곤한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신앙의 의지로 모동기업을 일으켰으며,제15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거창사건의 진상을 규명하여 추모비를 건립했고,지역에 4개의 교회를 건축하여 교회에 헌납했으며,모동기업을 통해 1천2백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여하는 모범적인 신앙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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